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진행상황 및 참여의원 (문단 편집) ==== [[신경민]] ==== * 16시 * 08분, [[김제남(정치인)|김제남]] 의원에게 필리버스터의 바통을 넘겨 받아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전 교수[* 실제로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의 겸임교수를 했다.])이 발언을 시작하였다. 전직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이며 당시 현직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였다. * 09분,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언론인으로서 살아온 인생의 회고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하면서 필리버스터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 18분, 국정원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가걱정원, 국가조작원''' 발언을 하였다. * 25분, 국회의사당 로비에서 시위 중인 새누리당을 새누리당의 자료로 비판했다. 특히 필리버스터 제도는 새누리당이 만든 것이며 자기 부정을 그만두라고 발언했다. 여담으로 신경민 의원이 새누리당을 비판한 자료를 새누리당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 뒤 새누리당 홈페이지가 '''마비되었다'''. 두 시간이 지나도 접속 안 되어서 일부러 서버를 내렸다는 의심이 들었고 그 의심은 사실로써 확인되었다. [[http://www.saenuriparty.kr/intro.jsp|인덱스만 내린 상황이라 주소 직접 접근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 30분, LA타임즈에서 쓴 필리버스터 기사를 '''영어'''로 읽었다. 해당 기사는 아래 이모저모에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자. * 37분, [[정의화]] 국회의장이 뒤에 앉아있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언론 기사를 동원하여 의장 취임 시 '''"거수기 의장은 하지 않겠다, 삼권분립을 지키겠다. 직권상정은 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비판했다. 하지만 정작 그 당사자는 자고 있었다.[* 부의장들도 9시간(의장+다른 부의장+의장) 쉬고 3시간 투입되는 상황이었지만 정의화 의장은 심지어 의장이라서 3시간(부의장) 쉬고 3시간 투입되는 상황이었다. 젊은 장교라도 이런 식으로 근무 세우면 며칠 못 버티는 것이 정상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948년생으로 현재 [age(1948-12-18)]세이며 당시에는 67세였다. 말 그대로 [[노인 학대]].][* 3시간도 전부 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의장 위치상 막후 협상을 적어도 듣거나 참석해야 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거의 못 쉬고 있을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이 필리버스터 자체가 의장의 [[직권상정]]에 반발해서 시작한 만큼 어떤 의미론 [[자업자득]].] * 42분, 여당 및 청와대가 국정원에게 끌려 다니는 예하조직으로 전락했다는 사실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여당이 법을 만들어야지, 왜 국정원이 법을 만드나?"'''라고 비난했다. * 45분, 박근혜 대통령에게 '''"좋은 법인데 왜 따르지 않느냐?"'''라면서 책상을 두들기는 태도를 야당과의 협력을 거부하는 태도라고 지적하면서 대놓고 비판했다. * 48분,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정원의 권한 강화를 비판하는 것이며 국정원의 개선을 주장했다. 또 언론인 출신인 만큼 현재의 보도 행태와 언론 전반에 대한 지적을 날카롭게 이어나갔다. * 53분, 국정원은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고 자정 기능을 이미 잃어버렸다고 말하면서 매년 같은 말을 반복하는 국정원을 비난했다. '''"매년 뼈를 깎는 조직이 많이 있습니다. 국정원도 그 중 하나입니다. 뭐, 뼈를 깎아서 어디에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파일:SaeMOSUNparty.png|width=80%]] >□ 새누리 약속 > ◦ 의장 직권상정 요건 강화 >(중략) > ◦ 예산안(기금·BTL) 및 세입예산 부수법안의 본회의 자동회부제 도입 > ◦ '''본회의 __[[필리버스터]]__ 도입''' > (후략) > (새누리당 사이트 → 자료실 → 정책 자료실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글번호: 812번, 글제목: [19대 총선 공약집 상세본] 2012 총선 새누리당의 진심을 품은 약속, 등록일: 2012-03-21 >파일 이름: 120321 중앙공약 상세내용(한글)(2).pdf >pdf 파일 내 52페이지. 당헌/당규 등 세부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접속 속도가 느릴 뿐 멀쩡히 뜬다는 것을 사람들이 발견했다. 19시 30분 현재 매우 느리지만 홈페이지도 가동되며 게시판 역시 들어갈 수 있다. 목록은 16시 30분 정도부터 대략 17시 47분까지 1시간 20분 가량 분량이 존재하지 않으며 과부하로 인해 글이 아예 등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운되어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삭제를 했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홈페이지 마비를 인지한 것은 오후 4시 50분으로 접속자가 몰려서 그런 것 같다"며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19시 24분에 홈페이지의 복구가 확인되었다. 이 관계자는 "(신 의원의 발언 때문에) 사람이 몰려서 그런 것인지, 디도스 공격 등으로 그런 것인지는 서버를 열어봐야 한다"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1909948|기사 참고]] 현재는 모두 복구되었다. * 17시 * 0분, 수사권이 없는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와 국정원을 적나라하게 비교하면서 능력이 부족한 국정원의 부족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 15분, 자신의 [[뉴스데스크]] [[앵커]] 시절에 대해 "[[국세청]]도 조지고, [[청와대]]도 조지고, 제가 그 때 다 조지던 때에..." 라면서 '''"[[국정원]]이 어떻게 [[뉴스데스크]]를 어떻게 탄압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재밌는 이야기였으니 본 회의장에 있는 모든 의원들이 순간적으로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 30분, [[남북정상회담]]의 [[NLL 대화록 논란|회담록이 공개된 것은]] 인류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덤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책상을 두들기는 행동도 강하게 비판했다. * 39분, [[좌익효수]]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면책특권으로 보호는 받을 수 있지만, 실명을 거론하면 비난이 일 수 있으므로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마지막에 '''"유 씨, 40대입니다."'''라고 언급하고 넘어갔다. 이 말의 끝에는 '''"좌익효수는 정말 보고 싶습니다. 제가 공개적으로 얘기하는데 안 때리고 욕 안 할 테니까 언제 한번 꼭 뵙고 싶습니다."'''고 얘기했다. [[파일:8wJeSeE.png]] * 18시 * 20분, 쉬엄쉬엄 느리게 하라는 이석현 부의장의 격려와 함께 국정원 문제의 2막으로 넘어갔다. 이 시간부터는 [[카카오톡 사찰 논란]]과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으로 국정원을 상대로 직설적인 비판을 가하기 시작했다. USB에 백업을 한다는 등 별 시답잖은 소리만 한다, 컴퓨터 지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그런 건 이해가 되지 않는 일 이라면서 국정원을 비판했다. 마티즈에 탄 채로 자살했다는 국정원 과장 이야기를 "[[와타리(데스노트)|죽기 전에 딜리트(delete)를 눌렀답니다]]"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 52분,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겠다는 말을 했다. 여태 했던 발언은 길고 긴 '''서두'''에 불과했던 것이었다. * 19시 * 16분, 자신의 책 '국정원을 말한다'의 일부분을 읽어주고 있다. 물론 뒷배경으로는 산더미 같은 자료가 있었다. * 26분, [[조원진]] 의원이 다시 한 번 등판했다. 조원진 수석이 중단하라고 요구하자 "조원진 수석, 거 안 들어도 되니까 퇴장해주세요.", "법적 근거를 가져와서, 법적 근거가 있으면 제가 중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덕분에 '''"필리버스터를 필리버스터한다."'''는 명언이 나왔다. 발언 후 팟짱에서 한 인터뷰에서 얼핏 한 얘기론 선거법 위반이란 얘기를 했다는 듯. * 41분, [[물]]을 더 달라고 요청했고 이때 국회 보좌진에게 존대 표현을 써서 "젠틀하다"라는 이야기가 중계방송 댓글창에 많이 올라왔다. * 20시 * 17분, "듣는 사람들도 지루할 터인데 곧 끝내겠다"며 자기 비판을 하며 "그렇다고 지금 끝낼 건 아니다. 할 말은 다 하고 끝낼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덧붙였다. * 25분, 예시를 들며 계속 미국 이야기만 한다며 반미주의자들이 자길 싫어하겠다며 다시 한 번 자기 비판을 했다. * 48분, 21시까지 본인이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다음 의원의 요청으로 마무리에 들어갔다. 필리버스터를 시작할 때만 해도 필리버스터를 보는 국민들은 ''''모든 토론 신청자들이 3시간 이상씩은 말해야 할 텐데 그게 가능할까?'''' 라고 생각했으나 이 시점부터는 ''''다들 거진 5시간씩은 기본으로 말하고 있는데 모든 토론 신청자들이 3월 10일까지 전부 연단에 올라올 수 있을까?'''' 라는 반응으로 바뀌었다. 마무리엔 책상을 거론하면서 대통령을 비판했다. * 54분, '''4시간 46분'''간의 발언을 마쳤다. 그리고 필리버스터가 끝나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러 나오는데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옆에서 선거법 위반이라고 항의를 하자 혼잣말로 조그맣게 신경질내면서 '''"에이씨, 뭔 소리야?"'''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것이 인터넷으로 방송을 탔다(...). 그 외에는 조원진 의원을 언급하면서 '''"조원진이 그랬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것은 한국 문화 특성상 어쨌든 국회에서 계속 얼굴을 보면서 알고 지내는 사이니까 여야당쟁같은 개인의 호불호 등을 떠나서 평소에는 서로 말을 편하게 하는 의원들이 부지기수라는 부분에서 볼 때 연단에서 내려온 뒤부터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평소처럼 대한 것일 수도 있다. 사실 국회의원들은 정당이 달라도 사석에서는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많다. 특히 같은 상임위라면 계속 얼굴을 보게 되니까 더더욱 그렇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무성이 사석에서는 말을 놓고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유명하고 이정현이 박지원에게 보낸 그 유명한 '충성충성충성' 문자도 어느 정도 친한 사이라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더민주 강경파인 안민석에게 김성태가 말을 놓은 것도 그렇고 더민주 의원 중의 한 명은 "그래도 성태형이 사람은 좋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